정통한복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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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포
      • 직령깃에 소매가 넓고 뒷중심이 터져 있습니다. 전삼이라는 천을 뒷자락에 덧대어서, 말을 탈 때나 앉을 때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한, 격조 높은 옷입니다. 평상시 사대부들은 예복으로, 유생들은 제복으로 입었습니다. 죽은 자의 혼을 부를 때나 산신제를 지내는 주술적인 의식에서도 쓰였습니다. 경사에는 청색, 평시에는 흰색을 입었습니다.
    • 당의
      • 소례복이며 사대부가 여성의 예복입니다. 곡선미가 있고 길이가 무릎까지 내려오며, 당적삼 이라고도 부르며, 소매 끝에 흰 천으로 거들지를 덧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앞길, 양어깨, 뒷길에 용, 봉황, 꽃과 나비 문양의 화려한 수가 놓인 보를 달았는데, 용, 봉황 등의 문양은 직금이나 부금으로 왕과 왕비만 사용하였습니다. 당의는 계절이 바뀌면 얇은 것으로 갈아입었는데, 5월 단오 전날 왕비가 홑당의로 갈아입는 것을 시작으로 단옷날 부녀자들이 갈아 입었습니다. 추석 전날 왕비가 겹당의로 갈아입으면 추석날부터는 부녀자들도 따라서 갈아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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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호: 반소매에 양옆이 트여 있는 직령깃으로, 길이는 두루마기보다 약간 깁니다. 왕과 관리들이 관복 안에 입거나 사대부들이 겉옷 위에 입었습니다.
    • 장유: 긴 저고리라는 의미로 안에 입은 저고리보다 소매나 등 길이를 약간 길게 하여 덧입는 덧저고리입니다. 깃은 칼깃, 목판깃, 당코깃, 둥그레깃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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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자 : 소매가 없고 양옆이 겨드랑이까지 트인 옷입니다. 길이가 짧은 단배자와 전복처럼 길이가 긴 장배자로 나뉘는데, 저고리에 덧입음으로써 예를 나타내는가 하면 방한용으로도 입었습니다.
    • 배자(남자) : 깃은 칼깃이나 단령깃으로 옆트임이 있으며 길이는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중간 길이의 겉옷입니다. 짧은 고름이나 단추로 여미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배자(여자) : 남자의 배자와 비슷하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무늬가 있습니다. 짧은 고름이나 단추로 여미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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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마기 : 터진 곳 없이 막혔다는 뜻으로 주의(周衣)라고도 부릅니다. 바지저고리를 입고 생활하다가 외출할 때나 의례 행사가 있을 때 입습니다. 남자에게는 의례복이고 여자에게는 외출복이므로, 남자는 실내에서도 벗지 아니하고 여자는 실내에서 벗습니다.
    • 두루마기(남자) : 직령깃에 옆트임이 없으며 길이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포의류입니다. 남자들은 두루마기까지 입어야 합니다.
    • 두루마기(여자) : 직령깃에 옆트임이 없습니다. 여자에게 두루마기는 외투이므로 실내에서는 입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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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고리,바지 : 저고리는 유(襦)로 상의를 뜻하며, 바지는 고(袴)로 하의를 뜻한다.
    • 저고리,바지 (남자): 소매가 좁고 길이가 엉덩이까지 내려오며, 저고리 위에는 배자나 마고자를 입어야 합니다. 바지는 폭이 넓은 대구고, 폭이 좁은 궁고로 나뉘며, 펼쳐 놓으면 폭이 굉장히 넓어서 큰 부처도 감쌀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옷입니다.
    • 저고리, 치마 (여자): 여자 저고리의 깃은 둥그레깃, 당코깃이 있으며 소매 폭이나 등 길이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정예복은 저고리 위에 당의를, 준예복은 장유를, 약예복은 배자를 덧입을 수 있습니다. 치마는 신분을 표시하기도 했으며, 상류층 부녀자의 치마는 길고 넓었고 끝단에 금직이나 금박을 놓은 스란치마를 입었습니다. 일반 부녀자는 아무 무늬가 없는 민치마, 하인이나 천민의 부녀자는 무릎이 보일 정도의 짧은 치마를 입었으며, 백정의 부녀자는 치마의 가장자리에 검은 헝겊을 꿰매어 달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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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복 : 수명장수의 염원을 담은 백 개의 조각이나 백 줄의 실줄로 누벼서 만든 저고리를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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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방장두루마기 : 남아 돌복이다. 연분홍 저고리에 회색 풍차바지, 남색 깃과 고름을 단 오방장두루마기, 그 위에 전복을 입고 복건을 쓰며 전복에 돌띠를 둘렀습니다. 전복과 복건에는 상서로운 문자나 무늬로 금박을 합니다. 청색의 돌띠에는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염원하는 자수를 놓았고, 끼니 걱정 말라는 뜻으로 쌀, 콩 등의 곡식이 담긴 오곡 주머니를 달았습니다.
    • 저고리(여자) : 여아 돌복입니다. 깃, 고름, 끝동에 자주를 댄 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와 색동두루마기를 입혔습니다. 머리에는 다섯 가지 색깔의 수술을 단 조바위를 씌우고 홍색 돌띠를 두르며 타래버선과 꽃신을 신습니다. 악귀를 쫓는다는 은방울 노리개와 자손 번창을 의미하는 붕어 노리개, 복을 의미하는 표주박노리개를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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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삼 : 깃이 둥글고 옥색에 깃, 섶, 밑단, 소매에 검은색 선을 두른 옷입니다. 생원이나 진사가 입던 예복인데 이것을 관례복으로 입었습니다.
    • 장배자 : 길이가 치마 길이 정도로 길며 깃은 맞대어 있고 옆은 터져 있는 옷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봄의 상징색으로서, 분홍치마와 노랑 저고리 위에 덧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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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령 ; 깃이 둥글다 하여 단령 혹은 원령으로 부릅니다. 가슴과 등에 붙이는 사각 헝겊의 자수 무늬는 흉배라 하며, 당상관(堂上官)은 홍색, 당하관(堂下官)은 청색이나 녹색으로 계급을 구별하였습니다. 무관(武官)은 흉배에 달리는 짐승, 문관(文官)은 나는 새를 수놓았고 혼례 때에 한하여 서민의 신랑도 입도록 허용하였습니다.
    • 청단령 ; 혼례복으로 규정된 의복으로 단령깃에 소매가 넓은 두리소매입니다. 가슴과 등에 당상관의 흉배에 해당하는 쌍학무늬를 수놓은 흉배를 답니다.
    • 원삼 : 형태는 활옷과 비슷하며, 옷과 대에 금박 무늬를 넣었습니다. 궁중 예복으로서 황후는 황색, 비와 빈은 붉은 자주색, 공주와 옹주 및 양반가는 초록색 원삼을 입었으며, 서민의 신부는 무늬를 넣지 않은 초록 원삼을 입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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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단령 : 폐백복으로 규정한 자단령은 청단령과 비슷하고 색상은 자색이며,품대를 합니다.
    • 활옷 : 홍장삼이라고도 합니다. 형태는 소매가 넓고 뒷길이가 길며 앞길과 뒷길이 떨어져 있고 소매는 노랑, 다홍, 남색의 색동과 흰색 한삼이 달려 있고 섶은 없으나 동정이 있으며 양 자락을 여미기 위한 맞고름이 있습니다. 왕실 공주의 대례복이었던 옷을 혼례 때 한하여 일반인도 입도록 허용 하였습니다. 다홍색 비단에 모란이나 연꽃 수는 물론,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무늬와 원앙, 어문, 불로초, 산, 바위, 물결 등을 수놓은 화려한 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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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최복 : 상복은 가깝거나 먼 가족 관계와 사회적 신분에 따라 다르게 입었는데, 옷의 재질과 바느질법, 옷을 입는 기간으로 구분 하였습니다. 이 중 부모상을 당해 입는 상복이 참최복이며, 옷의 재질은 아주 거친 삼베입니다. 단을 꿰매지 않고 실의 매듭 또한 짓지 않는 등 아주 엉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상의는 소매가 넓고, 슬픔을 짊어진다는 뜻으로 등 뒤에 부판이라는 천을 달았으며, 왼쪽 가슴에는 최를 답니다. 3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입었으며, 효행 사상에 따라 자식으로서 가장 큰 죄인임을 알린 것입니다.
    • 참최복 (남자):정상례복입니다. 굴건제복(屈巾祭服)이라고도 부릅니다. 매우 거친 삼베로 만들되, 매듭도 짓지 않고 옆솔기나 아랫단도 꿰매지 않은 채 거칠게 바느질한 상복입니다. 최의, 요질, 수질, 행전이 있으며, 굴건은 머리에 쓰는 두건을 말합니다. 효건을 쓴 다음, 주름을 잡아 삼량을 만든 굴건을 덧쓰고, 삼으로 만든 수질을 머리에 두르고, 상장(喪杖)을 짚습니다.
    • 참최복(여자):여자의 정상례복입니다. 대수장군(大袖長裙)이라고도 하며, 매우 거친 삼베를 사용해서 만듭니다. 매듭도 짓지 않는 바느질로, 소매가 넓은 저고리에 여섯 폭의 치마가 달린 상복이며, 요질, 수질, 짚신이 있고, 상장(喪杖)을 짚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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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례복 : 남자는 도포를 입고 유건을 썼으며, 여자는 흰색이나 옥색 치마저고리를 입습니다.
    • 제례복(남자) : 흰색 바지저고리에 흰색 두루마기나 도포를 입으며, 머리에는 유건을 씁니다.
    • 제례복(여자): 옥색이나 흰색 치마저고리를 입거나, 옥색 치마에 소색 저고리를 입습니다.